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avtomanija에 게재된 티구안 풀체인지는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15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오는 9월 공식 공개된다.


티구안 풀체인지는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모빌리티 박람회)에서 공식 공개된다.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3세대 티구안은 MQB Evo 플랫폼의 개선된 버전을 기반으로 전장 4551mm, 휠베이스 2681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티구안 롱휠베이스인 올스페이스는 차세대 타이론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신형 티구안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좌우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라이팅 바, 대형 공기흡입구와 크롬 가니쉬가 포함된 범퍼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 실루엣은 현행 티구안과 유사하다.


후면부는 좌우가 이어진 테일램프와 점등되는 폭스바겐 엠블럼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태블릿 PC 스타일의 15인치 디스플레이, 전자식 컬럼 레버,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물리 버튼이 포함된 신형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램프가 탑재됐다.


신형 티구안 상위 트림은 통풍 및 열선 기능과 10 챔버 마사지가 포함된 1열 에르고 액티브 시트, 상향등으로 최대 500m 전방 도로를 비출 수 있는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제공한다. 엔진은 시장에 따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디젤, PHEV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