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파일럿 풀체인지 실물은 이런 모습, 공간 활용성 ‘업’

혼다 파일럿 풀체인지 실물은 이런 모습, 공간 활용성 ‘업’

발행일 2023-08-30 15:24:33 김한솔 기자

혼다코리아는 29일 파일럿 풀체인지를 출시했다. 파일럿 풀체인지는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을 특징으로 신형 3.5리터 V6 엔진, 10단 자동변속기, 2세대 i-VTM4 토크 벡터링 사륜구동 시스템, 최신 ADAS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8인승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6940만원이다.

파일럿 풀체인지는 국내에서 8인승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6940만원이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형 파일럿은 박시한 실루엣을 갖춘 정통 SUV 스타일이 강조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0mm, 전폭 1995mm, 전고 1805mm, 휠베이스는 2890mm다.

이전 세대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85mm, 70mm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이 확대됐다. 또한 섀시 강성 강화, 전방과 후방 트랙을 넓혀 안정성을 확보했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풀 LED 헤드램프, 면적을 넓힌 그릴 등이 적용됐다. 측면에는 20인치 휠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9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12개의 고성능 스피커가 포함된 BOSE 프리미엄 오디오, 1열 및 2열 열선 시트, 1열 통풍 시트, 3-ZONE 공조기, 2열 윈도우 선쉐이드, 캐빈 토크 등이 적용됐다.

1열 시트는 새로운 글로벌 프레임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3열 공간은 성인 남성 탑승 기준으로 설계됐다. 특히 8인승의 2열 센터 시트는 탈부착이 가능한데, 탈거 후 트렁크 공간 내 언더 플로어에 고정 수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이 높다.

신형 파일럿의 트렁크 용량은 이전 세대보다 증가한 527ℓ다. 3열 시트 폴딩시 1373ℓ, 2열과 3열 시트 폴딩시 2464ℓ까지 확장된다. 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파노라마 선루프, 윈드쉴드 및 1열 도어 어쿠스틱 글래스, 펀칭 가죽 시트, 운전석 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신형 파일럿에 새롭게 도입된 테일게이트 워크 어웨이 락은 버튼을 누른 후 차량에서 1m 이상 멀어지면 모든 도어가 자동으로 잠긴다. 90도 시야각의 광각 카메라와 120도 광각 레이더로 구동되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추돌 경감 제동 등을 탑재했다.

신형 파일럿은 개선된 에어백 시스템 등을 통해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TSP+를 획득했다.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4세대 3.5리터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8.4km/ℓ다. 셔터 그릴과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 VCM이 적용됐다. 지능형 전자식 사륜구동i-VTM4는 좌/우 한쪽 축으로 구동력을 분배하는 트루 토크 벡터링이 구현됐다. 항속 주행시 전륜으로만 구동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제너럴 모터스(GM)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된 핸즈프리(Hands-free)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북미와 중국을 제외하면 첫 번째로 슈퍼크루즈가 도입되는 시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첫번째 핸즈프리 기술로 소개된다. 슈퍼크루즈는 GM의 첨단 주행 기술로, 북미 지역 누적 주행거리 약 8억7700만km(지구-달 왕복 1141회 거리)을 기록,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해왔다.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누리집에 따르면 EV5 롱레인지 2WD 국고보조금은 562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엔트리 트림인 에어 기준 3500만원대로 구매도 가능하다. EV5는 SUV 보디타입 준중형 모델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60km다. EV5는 E-GMP 플랫폼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정통 SUV 보디타입의 준중형 모델이다. EV5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라인 5340만원이다. EV5 롱레인지 2WD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주행을 즐기면서도 언제든 고성능의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을 보여준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이자 럭셔리 고성능의 새 장을 열 모델로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사이버트럭 AWD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사이버트럭은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AWD는 최대 520km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4500만원이다. 사이버트럭은 '가장 튼튼한 픽업트럭'을 목표로 개발된 전기 픽업이다. 사이버트럭의 국내 라인업은 듀얼 모터 사양인 AWD와 3개의 모터를 갖춘 최상위 트림 사이버비스트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2024년 30%를 돌파해 주목된다. 2024년 하이브리드(10.6%->35.3%) 판매 성장세는 가솔린(57.0%->47.3%)과 디젤(23.8%->4.4%)을 압도했다. 전기차(2.1%->8.6%)를 제외하면 모든 유종을 흡수하며 친환경차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 수입차 시장만 살펴보면, 2003년 가솔린(97.8%) 중심에서 2025년 상반기 하이브리드(57.5%)와 전기차(27.8%)는 전체 차량의 85.3%를 차지, 수입 승용차 시장이 완전히 재편된 것을 확인할 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볼보는 27일 XC70 가격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XC70은 XC60보다 큰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로 볼보의 프리미엄 장거리 PHEV 아키텍처 SMA 플랫폼이 사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XC70은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에 출시된다. XC70은 볼보 XC60보다 차체 크기가 큰 차세대 중형 SUV로 장거리 PHEV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XC70은 볼보의 '중국 제조, 세계 수출' 전략의 핵심 모델로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을 포함한 70개 이상의 국가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코리아가 11월 대대적 OTA 업데이트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11월 중 전 차종에 네이버 웨일과 멜론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의 디지털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강화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폴스타2 및 폴스타4다. 폴스타코리아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기능 추가 및 최적화 등 총 17회 OTA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11월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모든 폴스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쏘나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형 쏘나타는 기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가 추가됐으며, 각 트림별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가격은 2826만원이다. 2026년형 쏘나타 디 엣지의 트림별 세부 가격은 2.0 가솔린 프리미엄 2826만원, S 2956만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2892만원, S 3022만원, 익스클루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는 LS 헤리티지 에디션(LS Heritage Edition)을 27일 공개했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지막 LS로 오리지널 LS에서 영감을 얻어 연출된 클래식한 실내 컬러 조합, 나인티 누아르라는 새로운 외관 컬러 등을 갖췄다. 2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LS는 1989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이다. LS는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등 독일 고급 세단과 경쟁했는데, 호화로운 패키지와 브랜드 신뢰성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