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0일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 DNA를 이어받은 KG 모빌리티(사명 변경 후)의 첫 전동화 모델로 넉넉한 공간과 최신 ADAS, 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EVX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원~4950만원, E7 5100만원~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토레스 EVX에는 총 4개의 BSD(Blind Spot Detection) 센서가 탑재돼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한다.


교차 차량 대응, 교차로 대항차 대응, 추월시 전측방 접근차 대응, 추월시 대항차 대응, 회피 조향 보조 등을 지원한다. 차세대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직사각형의 셀을 배터리팩에 직접 장착해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토레스 EVX는 전장 4715mm, 전고 1735mm의 차체 크기와 넉넉한 839ℓ의 정재공간으로 일상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속 니즈를 만족시킨다. 또한 실외 V2L 커넥터, 전면부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 최적화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1회 완충시 2WD 및 18인치 휠 기준 상온 복합 433km(도심 473, 고속 385), 저온 복합 333km(도심 310, 고속 361)로 국내 주행거리 인증을 마쳤다. 배터리 용량은 73.4kWh다. 토레스 EVX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07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