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5시리즈 풀체인지 사전계약이 4일부터 시작됐다. 5시리즈 풀체인지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관 디자인, 현대적인 디자인에 럭셔리함이 더해진 실내가 특징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된 가솔린과 디젤, 전기차 i5로 운영된다. 가격은 6940만원부터다.

신형 5시리즈의 세부 가격은 520i 기본형 694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7390만원, 530i xDrive 기본형 84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8870만원, 523d 기본형 764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8090만원, 523d xDrive 기본형 794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83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세대와 다르게 럭셔리 트림이 도입되지 않았다. i5는 eDrive40 기본형 939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1억170만원이다. M60 xDrive는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1억3890만원이다. 사전계약 고객은 보증 1년 연장을 받는다.

보증 1년 연장으로 기본 보증이 3년/20만km로 확대되며, 9월 4일부터 10월 4일 내 사전계약 완료 및 연내 출고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i5 고객은 1년 무제한 공용 충전 서비스 혹은 BMW 월박스 제공 및 설치비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5시리즈 내연기관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이다. 가솔린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으로 520i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 복합연비 12.1km/ℓ, 530i xDrive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 복합연비 11.1km/ℓ, 0->100km/h 6.1초 성능을 갖췄다.

523d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후륜구동 14.7km/ℓ, xDrive 13.8km/ℓ다. i5 eDrive40과 M60 xDrive는 1회 완충시 각각 384km, 361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205kW급 DC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eDrive40은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kgm, M60i xDrive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합산 총 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1.1kgm의 성능을 낸다. M60i xDrive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가속한다. 신형 5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커졌다.

신형 5시리즈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1열 통풍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520i와 523d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 인테리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