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풀체인지 선공개, 패스트백 스타일 SUV

푸조 3008 풀체인지가 선공개됐다. 오토갤러리아 등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된 3008 풀체인지는 준중형 SUV로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신형 3008은 전기차를 주력으로 판매된다. 내주 12일 공식 공개된다.

3008은 푸조 준중형 SUV다. 3008은 풀체인지를 통해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용 STLA 미디엄 플랫폼을 탑재했다. 차명은 E-3008로 86kWh 배터리를 얹어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600km 이상이다. 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등 3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신형 3008 내연기관은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조합이다. 신형 3008 외관은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전면부에는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전용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푸조 408이 연상된다. 후면부에도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세 줄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1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효과를 위해 하단에 LED 앰비언트 램프가 배치됐다. 콤팩트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 버튼이 추가됐다. 대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다이얼식 볼륨 조절, 대시보드 기어 변속기, 알루미늄 및 패브릭 소재, i-토글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