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XM 레이블 레드(Label Red)가 국내 투입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XM 레이블 레드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XM 레이블 레드는 합산 총 출력 748마력을 발휘하는 하이 퍼포먼스 SUV다. 이르면 연말에 출시된다.


XM은 BMW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대형 SUV이자 1978년 M1 이후 BMW 고성능 M 브랜드의 두 번째 전용 모델이다. M 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XM은 올해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XM 레이블 레드는 최상위 트림으로 BMW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형 차량이다.


XM 레이블 레드 가격은 미국 기준 18만5000달러(약 2억4500만원)다.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XM 라벨 레드는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25.7kWh 배터리, 전기모터 등이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합산 총 출력은 748마력, 최대토크는 102kgm다.


XM 레이블 레드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만에 가속, 일반 XM보다 0.6초 빠르다. 후륜 조향 시스템과 M 스포츠 디퍼렌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 48V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등이 기본이다.


XM 레이블 내외관에는 레드 액센트 디테일이 추가됐으며, 전용 휠을 제공한다. 메리노 가죽 시트 및 쿠션, M 버튼이 포함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iDrive8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