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쿠페 실물은 이런 모습, G80만큼 스포티해

제네시스 GV80 쿠페 실물은 이런 모습, G80만큼 스포티해

발행일 2023-09-27 09:21:13 김한솔 기자

제네시스는 GV80 쿠페를 27일 공개했다. GV80 쿠페는 GV80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실루엣이 강조됐다. 특히 매끄럽게 떨어지는 후면부 유리창과 면 발광 리어램프는 G80이 연상된다. GV80 쿠페에는 다양한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오는 10월 11일 공식 출시된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SUV다. 지난 4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콘셉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GV80 쿠페는 콘셉트 모델 디자인이 대부분 구현됐다.

GV80 쿠페는 GV80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한다. GV80 부분변경은 MLA 기술을 탑재한 전면부 헤드램프, 기요셰 패턴이 각인된 신규 엠블럼 등이 특징이다. GV80 쿠페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G-매트릭스 패턴이 삽입돼 고성능 특유의 이미지가 강조됐다.

범퍼에는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4개의 에어 벤트 등이 적용돼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드는 동시에 공격적인 이미지가 구현됐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후면부 유리창, 후륜구동 SUV 특유의 프로포션 등이 특징이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 날렵한 형태의 윈도우라인(DLO), 쿠페 전용 20인치 및 22인치 휠이 탑재됐다. 후면부 LED 면 발광 테일램프는 하단 램프보다 상단 램프가 길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전체적인 후면부 모습은 제네시스 G80가 연상된다.

테일게이트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에는 보조 제동등이 배치됐다. GV80 쿠페는 트윈 머플러를 기본으로 전용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선택시 크레스트 그릴 형상의 듀얼 트윈 머플러가 제공된다. 베링 블루는 GV80 쿠페를 위한 전용 외관 컬러다.

GV80 쿠페 실내에는 투톤 컬러 D컷 스티어링 휠, 카본 가니쉬, 전용 패턴과 스티치가 포함된 시트 등이 적용됐다. GV80 쿠페는 5인승으로 운영된다. GV80 쿠페 2열 헤드룸 공간은 SUV 대비 좁고 파노라마 선루프도 축소됐다. 키 180cm 기준 상체를 펴면 머리가 거의 닿는다. 

다만 2열 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을 활용해 등받이 각도를 눕히면 상당히 편안한 자세를 만들 수 있다. GV80 쿠페 트렁크 용량은 SUV보다 100ℓ 가까이 줄어든 644ℓ다. 트렁크는 접이식 러기지 쉘프로 공간 활용성이 높다. GV80 쿠페에는 다양한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GV80 쿠페는 고배기량 스포츠 쿠페의 배기음을 재연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운전자의 희망에 따라 브레이크 페달의 응답성을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브레이크를 지원한다. GV80 쿠페는 가솔린 2.5/3.5 터보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kgm를 발휘하며, 3.5 터보 대비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이 높다. 또한 주행모드 스포츠+, 런치 컨트롤, 토크와 오일 온도, 터보압 등을 표시해주는 고성능 게이지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국내 모델 라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중형 픽업트럭, GMC 캐니언(Canyon) AT4x의 연비 인증을 마쳤다. GMC 라인업 중 AT4는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트림으로, 강화된 서스펜션, 높은 지상고 등이 특징이다. 시에라는 고급감을 강조한 드날리로 출시됐다. GMC 캐니언은 GMC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먼저 출시된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차다. GMC와 쉐보레는 유사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GMC는 중대형 SUV와 픽업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EV5 위켄드 콘셉트 공개, 매력적인 전기 오프로더

EV5 위켄드 콘셉트 공개, 매력적인 전기 오프로더

기아는 2025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EV5 위켄더 콘셉트'를 공개했다. EV5 위켄더는 EV5 기반의 오프로더 콘셉트카로, EV9, PV5, 타스만에 이어 위켄더 형태로 선보이는 4번째 모델이다. EV5 위켄더 콘셉트카는 기아 차이나 스타일 디자인 팀에서 개발됐으며, 양산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EV5 위켄더는 무광 베이지 외장컬러를 통해 오프로더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면부에서는 견인고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새로운 범퍼를 통해 터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G90 윙백 콘셉트, F세그먼트 고성능 슈팅브레이크

G90 윙백 콘셉트, F세그먼트 고성능 슈팅브레이크

제네시스는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카, G90 윙백(Wingback)을 공개했다. G90 윙백 콘셉트는 G90 기반의 슈팅브레이크 스타일 콘셉트카로 양산될 경우, 초대형 F-세그먼트 왜건으로 선보이게 된다. 제네시스는 G90 기반의 쿠페,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선보인바 있다. G90 윙백의 전면부는 슬림한 그릴과 다이아몬드 형상의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가 적용됐다. 펜더에서 1열 도어로 이어지는 부분은 오버펜더를 통해 공기배출구가 위치하며,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PV5 샤시캡 공개, 불안한 택배차 안전성 끌어올릴까?

PV5 샤시캡 공개, 불안한 택배차 안전성 끌어올릴까?

기아 PV5 샤시캡(Chassis Cab)이 공개됐다.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공개된 PV5 샤시캡은 전장 5m 이하에서 1005kg 적재하는 경상용차로, 택배차로 활용되는 1톤 트럭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포터2, 봉고3 등 내연기관 1톤 탑차의 전장은 5170mm 전후다. 기아 PV5 샤시캡은 E-GMP.S 플랫폼 기반으로 전장 4870mm, 전폭 1895mm, 전고 1935mm, 휠베이스 2995mm의 차체를 갖는다. 최대적재량 1005kg, 화물공간 8m³를 제공해, 작은 차체로 상위 모델인 D-세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지프의 전기 오프로더, 레콘 출시..한국은 2026년

지프의 전기 오프로더, 레콘 출시..한국은 2026년

지프 최초의 전기 오프로더, 지프 레콘(Recon)이 출시됐다. 2026년형 레콘은 지프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해 탈착식 도어를 비롯한 터프한 디자인, 셀렉-터레인 트랙션 시스템 등 본격 오프로더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650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지프 레콘은 2026년 한국에도 출시된다. 지프 레콘은 전기차 최초의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SUV다. 트레일 레이티드는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할 수 있는 모델에만 붙는 인증으로, 오프로드 성능이 검증된 것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코리아, 카페 ‘더 고’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 진행

혼다코리아, 카페 ‘더 고’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22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고객 초청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Love Winter Liv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말을 앞두고 고객에게 평화로운 휴식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혼다 고객과 더 고 방문객 약 12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한 퓨전 공연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MW코리아, BMW 밴티지 앱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BMW코리아, BMW 밴티지 앱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BMW그룹코리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5일간 BMW 밴티지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밴티지 앱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응모가 시작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을 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날짜별로 ▲24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 대전 신세계에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폴스타, 대전 신세계에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폴스타가 오는 12월 5일(금)부터 12월 14일(일)까지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에서 ‘폴스타 로드쇼(Polestar Road show)’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중 오픈 예정인 스페이스 대전 오픈에 앞서 폴스타 4의 전시 및 시승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폴스타 로드쇼는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1층 게이트 3 앞에서 진행한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모터 퍼포먼스 팩 차량이 전시되며, 폴스타 4 롱레인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의 신개념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 미국서 판매

혼다의 신개념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 미국서 판매

혼다의 차세대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Prelude)의 북미시장 출고가 시작됐다. 2026년형 프렐류드라고 불릴 신형 프렐류드는 하이브리드 전기 스포츠카로, 높은 연비와 고성능 섀시 하드웨어를 결합한 최초의 모델이다. 프렐류드의 가격은 4만2000달러(6182만원)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신형 프렐류드는 혼다의 전동화 라인업의 헤일로카다. 신형 프렐류드는 현재 단종된 시빅 쿠페와 어코드 쿠페를 직간접적으로 계승하는 모델로, 혼다 브랜드가 추구하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