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에디션 공개, 한국 전용 10대 한정판

벤틀리코리아는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내외관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하태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시그니처 컬러밴드의 그래픽과 컬러를 담은 10대 한정판 모델이다. 2024년 초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프로젝트는 높은 예술적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에게 뮬리너 비스포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소개하고 한국 현대 미술과 벤틀리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태임 작가와 협업해 제작됐다.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가 작품에서 사용하는 시그니처 컬러밴드는 실내 곳곳에 그대로 구현돼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개성과 미학을 드러낸다.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외관 컬러는 순백색의 ‘아이스’, 깊은 블랙이 강조된 ‘블랙 크리스탈’ 등으로 운영된다.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주변 몰딩, 차체 측면 몰딩 등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됐다. 블랙 22인치 휠에는 주행 중에도 벤틀리 엠블럼이 수평을 유지하는 셀프 레벨링 휠 배지가 적용됐다. 스페셜 카본 보디킷인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이 기본이다.

실내는 화이트 컬러 퀼티드 시트와 피아노 뮬리너 화이트 및 그랜드 블랙 컬러 듀얼 베니어가 조합됐으며, 대시보드와 도어 트레드플레이트에는 시그니처 컬러밴드가 새겨졌다. 에어벤트에도 컬러밴드 페인팅이 더해졌다. 손이 자주 닿는 부위는 특수 가공돼 내구성을 확보했다.

한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2개 외관 컬러와 이번 협업을 위해 그려진 하태임 작가 메인 테마 작품의 컬러밴드에서 추출한 리치, 아틱블루, 하이퍼액티브, 리넨, 탄자나이트 퍼플 5개 액센트 컬러 조합으로 10대의 차량이 각각 단 한 대 뿐인 조합을 지닌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