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카디안 풀체인지 공개, 멋있어진 소형 SUV

르노는 카디안(Kardian) 풀체인지를 26일 공개했다. 카디안은 콤팩트 SUV로 풀체인지를 통해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최적화 과정을 거친 루프랙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 1.0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등이 얹어졌다. 국내 미출시 모델이다.

카디안은 콤팩트 SUV로 남아메리카와 북아프리카 시장 전략형 모델이다. 차세대 카르디안은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119mm, 사이드미러가 포함된 전폭 2025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604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과거 르노 캡처보다 소폭 작은 크기다.

신형 카디안 외관에는 르노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 바 등이 적용됐다.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로 SUV 특유의 투박함이 강조됐다. 측면부 실루엣은 정통 SUV 스타일에 가깝다.

최적화 과장을 거친 루프랙은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높은 적재 하중을 확보했다. 후면부에는 ‘C’자형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르노 신규 엠블럼이 사용됐다. 신형 카디안 트렁크 기본 용량은 410ℓ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를 지원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콤팩트한 전자식 기어레버, 앰비언트 램프 등이 배치됐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TCe)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25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전륜구동 방식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