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마칸 EV 실내부터 공개, 디스플레이만 3개 탑재

포르쉐 신형 마칸 EV 실내부터 공개, 디스플레이만 3개 탑재

발행일 2023-12-13 07:34:31 김한솔 기자

포르쉐는 차세대 마칸 EV 실내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마칸 EV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화된 기술이 적용됐다.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마칸은 포르쉐 콤팩트 SUV다. 마칸은 현행 모델을 끝으로 내연기관이 단종된다. 차세대 마칸은 전기차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신형 마칸 EV는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 개발한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PPE 플랫폼은 아우디 차세대 전기차 Q6 e-트론과도 공유된다. 마칸 EV는 800V 전기 시스템을 통해 2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5->80% 급속 충전까지 약 25분이 소요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은 최대 100kWh다. 듀얼 모터 합산 최대 출력은 600마력이다.

신형 마칸 EV 실내에는 포르쉐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12.6인치 커브형 디지털 계기판과 10.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풀 HD 화질이 구현됐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비디오 스트리밍과 같은 기능에 최적화됐다. 

신형 마칸 EV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내비게이션 경로와 선행차와의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르쉐는 역대 가장 큰 헤드업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형 마칸 EV는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커넥트 기능을 제공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BMW i4 M60 공개, 600마력 오버..제로백 3.7초

BMW i4 M60 공개, 600마력 오버..제로백 3.7초

BMW는 i4 M60 xDrive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4 M60 xDrive는 i4 부분변경의 최상위 트림으로 기존 M50 xDrive를 대체한다. i4 M60 xDrive는 듀얼 모터가 총 출력 601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3.7초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33km다. i4 M60 xDrive는 i4 부분변경의 최상위 트림이다. i4 M60 xDrive는 기존 M50 xDrive를 대체한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M50을 포함한 i4 부분변경을 출시했는데, i4 M60 xDrive도 향후 투입될 전망이다. i4 M60 xDrive는 오는 7월 생산, 글로벌 시장에 출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롤스로이스 팬텀 골드핑거 실물 첫 선, 24K 금장식 '주목'

롤스로이스 팬텀 골드핑거 실물 첫 선, 24K 금장식 '주목'

롤스로이스가 팬텀 골드핑거(Phantom Goldfinger) 실물을 공개했다. 팬텀 골드핑거는 영화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등장한 롤스로이스 가운데 악당 오릭 골드핑거가 소유했던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18/24K 금장식 등이 적용된 단독 모델이다. 팬텀 골드핑거는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기반으로 1964년 영화 '007 골드핑거'를 오마주해 제작된 모델이다. 영화 개봉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4년에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디펜더 2026년형 공개, 연식변경의 모범답안

랜드로버 디펜더 2026년형 공개, 연식변경의 모범답안

랜드로버는 2026년형 디펜더를 29일 공개했다. 2026년형 디펜더는 연식변경으로 새로운 LED 헤드램프 그래픽과 다크 틴팅 리어램프 등 외관 디테일이 개선됐으며, 실내에는 13.1인치 터치 스크린과 탈착식 사이드 포켓 등이 추가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2026년형 디펜더는 연식변경 모델이다. 대부분의 연식변경은 사소한 업데이트에 그치지만 랜드로버는 2026년형 디펜더에 부분변경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2026년형 디펜더에는 신형 LED 헤드램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