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i5가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i5는 5시리즈 풀체인지 기반 전기차로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는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 21개 세부 항목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소비자도 등급 확인이 가능하다.
i5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을 얻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특히 i5는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59.7점(60점 만점)을 받았다.
외부통행자 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각각 17.5점(20점 만점), 16.4점(20점 만점)을 기록했다.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된 i5를 비롯해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한 차에 대한 시상은 지난 21일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한편, BMW그룹 차량 안전 부문 총괄 도미닉 슈스터 부사장은 “BMW 5시리즈는 지난 50년간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주행성능, 안전성능을 갖췄다. BMW의 안전에 대한 집념과 철학을 증명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