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에비에이터 부분변경 공개, 화려한 전면부 ‘눈길’

링컨은 에비에이터 부분변경을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에비에이터 부분변경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을 파고드는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빛나는 링컨 스타 로고, 1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실내 고급감도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에비에이터는 대형 럭셔리 SUV로 고요한 비행을 표방하는 링컨의 야심작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대표 경쟁 모델은 BMW X7 등이다. 링컨은 에비에이터를 지난 2020년 국내에도 출시해 SUV 풀라인업을 구축한 바 있다. 에비에이터 부분변경도 국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에비에이터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링컨 로고에서 영감을 얻은 그릴과 슬림한 주간주행등,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주간주행등은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웰컴 애니메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리저브 및 블랙 라벨 트림에는 빛나는 링컨 스타 로고가 그릴에 배치된다.

헤드램프에는 어댑티브 픽셀 LED 등 최신 기술이 내장됐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신규 20인치 휠을 기본으로 22인치 휠이 옵션이다. 신형 에비에이터 후면부는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과 유사하다. 실내에는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구글과 아마존 앱 서비스가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 어시스턴트, 알렉사 음성 제어, 구글 지도, 구글 크롬(베타 버전), 유튜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8스피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최신 ADAS 시스템이 적용됐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3.0리터 6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7.4kgm를 발휘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은 옵션이다. 출시 국가에 따라 블루크루즈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