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T1 디자인 최초 공개, 스타리아 닮은 상용차

현대차 ST1 디자인 최초 공개, 스타리아 닮은 상용차

발행일 2024-03-14 09:38:26 김한솔 기자

현대차는 ST1 디자인을 14일 공개했다. ST1은 현대차의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가격과 사양 등이 공개되고 카고와 카고 냉동 판매가 시작된다.

ST1은 샤시캡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ST1 차명은 ‘서비스 타입1(Service Type1)’의 약자다.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 중 첫 번째를 의미한다.

ST1 외관은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여 완성됐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미 보닛 타입은 PE룸인 보닛의 절반 정도가 승객실(캡)보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충돌 공간을 확보해 충돌시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전면부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트윈 스윙 도어 테두리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한다. 유선형 루프 스포일러,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가 탑재됐다. ST1은 카고와 카고 냉동이 먼저 개발됐다.

카고와 카고 냉동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적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된 모델이다. 개발 초기부터 국내 주요 유통 기업과 소통을 통해 실제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개발 단계의 샘플 차량이 고객 사업에 투입돼 물류와 배송 사업에 최적화됐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하고 ST1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국내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넓혀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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