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은 셀레스틱(Celestiq) 실차와 함께 추가 이미지를 공개했다. 셀레스틱은 GM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 기반 전기차다. 셀레스틱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최대 주행거리 486km, 미국 가격 34만달러(약 4억7000만원)가 특징이다.


셀레스틱은 플래그십 세단으로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등과 같은 초호화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 셀레스틱은 미국 GM 글로벌 기술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데, 하루에 약 2대가 만들어진다. 셀레스틱 시작 가격은 미국서 34만달러(약 4억7000만원)다.


셀레스틱은 GM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셀레스틱 차체 크기는 전장 5347mm, 전폭 2024mm, 휠베이스는 3048mm 수준이다. 셀레스틱 외관은 1930년대 캐딜락 V16에서 영감을 얻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셀레스틱은 111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EPA 기준 486km를 주행할 수 있다. 2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주행거리 최대 126km를 확보할 수 있다. 셀레스틱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합산 총 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88.4kgm를 발휘한다.


셀레스틱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8초가 소요된다. 어댑티브 에어 스프링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 액티브 롤 컨트롤 스태빌라이저 바, 3.5도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23인치 휠과 셀레스틱을 위해 제작된 미쉐린 타이어가 제공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총 55인치 디스플레이, 공조기와 도어 개폐 등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11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38 스피커가 포함된 AKG 사운드, 4-ZONE 공조기, 2열 캡틴 시트, 2열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한편, 캐딜락은 최상급 럭셔리 전기차 셀레스틱 외에 리릭(LYRIQ), 옵틱(OPTIQ), 비스틱(VISTIQ),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로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 ‘LOVE’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리릭은 연내 국내 출시가 확정됐으며, 향후 전기차 풀라인업 구축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