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더 기아 EV3(이하 EV3) 티저를 7일 공개했다. EV3는 E-GMP 기반 전기차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할 소형 SUV다. EV3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구현된 미래지향적인 전면부와 역동적인 측면부가 특징이다. 이달 23일 공식 공개된다.

EV3는 기아의 E-GMP 기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EV3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소형 SUV다. EV3는 이달 23일 디자인을 포함한 세부 상품 정보가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EV3는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형 헤드램프로 견고하고 대담한 인상이 구현됐다.

EV3 측면부는 낮고 길게 뻗어 나간 역동적인 루프 라인이 차체와 함께 다부진 이미지가 연출됐다. 특히 후측면부 펜더 볼륨감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 디자인이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며, 동시에 바람이 뻗어 나가는 듯한 형상의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기아 EV DAY’에서 EV3 콘셉트카를 공개해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V3 콘셉트카는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을 테마로 EV3 양산차의 기반이 되는 외관 디자인, 고객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실내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