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X3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X3 풀체인지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돼 완성도가 높다. 신형 X3는 공기저항을 고려해 설계된 외관과 새로운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 상품성이 향상됐다. 오는 6월 공개 예정이다.

X3 풀체인지는 4세대 모델로 코드명은 G45다. 신형 X3 차체 크기는 전장 4755mm, 전폭 1920mm, 전고 1676mm, 휠베이스 2865mm다. 기존과 비교해 42mm 길어지고 23mm 넓어졌다. 신형 X3 외관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돼 공기저항계수가 0.27Cd로 소폭 개선됐다.

신형 X3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듀얼 ‘L’자형 LED 주간주행등, 더블 키드니 그릴 등이 적용됐다. M 스포츠 트림의 경우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범퍼를 제공한다. 측면부는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바탕으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최대 22인치 휠이 특징이다.

신형 X3 후면부에는 후측면부 펜더까지 파고드는 독특한 테일램프, 루프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 등이 적용됐다. 신형 X3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토글형 기어레버, 센터콘솔, BMW 인터랙션 바 등이 배치됐다.

신형 X3에는 매력적인 승차감 구현을 위해 강성을 높이고 업그레이드된 안티 롤 바가 추가됐다. 새롭게 제작된 어댑티브 서스펜션 옵션을 지원한다. 신형 X3는 17개 센서와 카메라 등으로 구동되는 최신 ADAS를 제공한다. 신형 X3는 기존과 같은 CLAR 플랫폼 기반이다.

X3 풀체인지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용량을 높여 EV 주행거리 64km 이상을 확보했다. M 퍼포먼스 모델은 트림명이 M50 xDrive로 변경되며, 6기통 엔진이 최고출력 401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