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이하 KGM)는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택시 전용 3종은 코란도 EV, 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LPG로 구성됐다. 코란도 EV와 토레스 EVX는 각각 401km, 4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2810만원부터다.

택시 전용 3종 가격은 코란도 EV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약 3939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30만원, 토레스 EVX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415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565만원, 토레스 바이퓨얼 LPG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2810만원, 일반과세자 3091만원이다.

코란도 EV 및 토레스 EVX 택시는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서울시 기준 각각 3100만원대, 33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코란도 EV와 토레스 EVX에는 74.3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각각 국내 기준 401km, 433km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207마력, 최대토크는 34.6kgm다.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km, 구동모터 10년/16만km,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택시 전용 3종은 전용 배선,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 택시 환경에 최적화된 사양이 기본이다.

코란도 EV는 운전석 8WAY 전동 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통풍 및 열선 시트, 풀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이다. 토레스 EVX에는 4코너 BSD, 동급 최다 8에어백, 다중 충돌방지 시스템, 최신 ADAS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가솔린 엔진 성능과 경제성 높은 LPG를 동시에 사용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넛형 LPG 봄베 용량은 58ℓ다. 완충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는 27.3kgm다. 운전석 통풍 시트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