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코드명 람보르기니 634의 기술 사양 일부를 23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634는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레드존은 1만rpm이다. 연내 글로벌 출시된다.
우라칸 후속 코드명은 람보르기니 634다. 우라칸 후속에는 새롭게 제작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와 같다. V8 트윈 터보 엔진은 람보르기니 V10 엔진 고유의 선형성과 차세대 터보를 갖췄다.
V8 트윈 터보 엔진 리터당 출력은 200마력이다. 최고출력은 800마력인데, 최대 엔진 회전수는 레이스카에서 가능한 수치인 1만rpm에 달한다. 최대토크는 74.4kgm다. 신형 V8 엔진을 위해 설계된 차체 후방 전기 시스템은 내연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다.
인버터와 축방향 전기 유닛으로 구성됐다.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149.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파워트레인에서 중요 요소 중 하나는 사운드다. V8 엔진은 고속주행시 볼륨과 주파수 면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고유의 진동으로 특별한 감각을 전한다.
한편, 우라칸 후속 람보르기니 634는 연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2023년 레부엘토 출시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우루스 SE 공개에 이어지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