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는 24일 신형 LM 6인승을 공개하고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LM은 럭셔리 미니밴으로 6인승은 엔트리 트림이다. 신형 LM 6인승은 2열 통풍 및 열선 시트, 2열 오토만 시트, 접이식 14인치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을 탑재했다. 신형 LM은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LM은 럭셔리 미니밴으로 토요타 알파드의 고급화 버전이다. 신형 LM은 4인승과 6인승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된다. 일본 판매가 시작된 신형 LM 가격은 6인승 1500만엔(약 1억3000만원), 4인승 2000만엔(약 1억7000만원)이다. 국내 가격도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LM 6인승은 2열 통풍 및 열선 시트, 2열 오토만 시트, 2열 접이식 14인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오버헤드 콘솔, 2열 접이식 테이블 등을 탑재했다. 테이블은 마그네슘으로 제작돼 미끄럼 및 긁힘을 방지한다. 14인치 디스플레이는 USB 혹은 HDMI 연결을 지원한다.


신형 LM 6인승의 3열 시트는 탑승자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지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은 수동 방식이다. 3열에는 소형 테이블이 배치됐다. 신형 LM 6인승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21 스피커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 1열 통풍 시트 등이 기본이다.


신형 LM는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풀하이브리드로 합산 총 출력 371마력, 최대토크 76.9kgm를 발휘한다. 렉서스 사륜구동 다이렉트4가 적용됐다.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주파수 감지 피스톤 밸브가 포함된 AVS 서스펜션, 지지대가 추가돼 주행감과 강성을 확보했다.


신형 LM 2열 시트는 2종의 충격 흡수 소재가 사용됐다. 정차 및 주행시 진동을 줄여준다. 쿠션과 다리 프레임 사이에는 방진 고무가 적용됐다. 후방 공조기는 설정 모드에 따라 시트 위치, 온도, 앰비언트 램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신형 LM 4인승은 6인승과 차별화됐다.


신형 LM 4인승은 1열 시트와 2열 시트 사이 칸막이와 2열 48인치 디스플레이, 냉장고, 열선 팔걸이 등을 탑재했다. 특히 차세대 공조 시스템은 탑승객의 온도를 감지해 실내 온도와 시트 열선 혹은 통풍을 제어한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