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Q6 e-트론 퍼포먼스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Q6 e-트론 퍼포먼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최고출력 326마력,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641km를 확보했다. Q6 e-트론은 아우디 차세대 전기차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한다. PPE는 최근 포르쉐가 공개한 마칸 EV에 먼저 사용됐다. Q6 e-트론 퍼포먼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사실상 Q6 e-트론 엔트리 트림이다.


Q6 e-트론 퍼포먼스는 최고출력 326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6초가 소요된다. 참고로 Q6 e-트론 사륜구동은 총 출력 387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가 걸린다. 고성능인 SQ6 e-트론은 각각 총 출력 490마력, 4.2초를 갖췄다.


Q6 e-트론 퍼포먼스 배터리 용량은 100kWh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641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는 Q6 e-트론 퍼포먼스가 경쟁 모델 중 가장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7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260km(WLTP)를 주행한다.


Q6 e-트론 차체 크기는 전장 4771mm, 전폭 1993mm, 휠베이스 2899mm로 아우디 Q5보다 소폭 크다.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26ℓ, 최대 1529ℓ다. 프렁크 용량은 64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