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신형 랭글러 4xe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랭글러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2개, 배터리가 조합됐다. EV 모드 주행거리는 34km며, 합산 복합연비는 12km/ℓ다. 다양한 사양이 기본이다. 가격은 9730만원부터다.


신형 랭글러 4xe 국내 라인업은 사하라 4도어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하드탑 9730만원, 파워탑 9990만원이다. 신형 랭글러 4xe는 랭글러 부분변경의 PHEV다. 랭글러 4xe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6만7000대 넘게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링 PHEV 타이틀을 차지했다.


신형 랭글러 4xe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2개, 15.2kWh 리튬이온 배터리,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엔진 최고출력은 272마력,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각각 63마력, 145마력이다. EV 주행거리는 34km다. 모든 연료 완충시 630km 이상을 주행한다.


신형 랭글러 4xe 합산 복합연비는 12km/ℓ다. 신형 랭글러 4xe는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 전복 방지 시스템 및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이 포함된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원격 시동, 경사로 밀림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신형 랭글러 4xe 외관은 오프로더 DNA를 기반으로 전용 20인치 알루미늄 페인티드 그레이 휠, 4xe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티맵 내비게이션이 내장된 12.3인치 디스플레이, 1열 열선 및 전동 시트, 사이드 커튼 에어백, 4xe 전용으로 설계된 계기판 등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