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레나디어는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록킹 디퍼렌셜 등을 갖춘 오프로더다. 가격은 1억990만원부터다.


그레나디어 국내 라인업은 고객의 정확한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스테이션 왜건에서 시작한다. 5인승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필드마스터 에디션, 코리아 팩 등 5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억990만원부터다.


이네오스그룹 회장 짐 래트클리프 경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 엔지니어링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록킹 디퍼렌셜 및 솔리드 빔 액슬을 탑재했다.


그레나디어 가솔린은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8.6초가 소요된다. 그레나디어는 접근각 35.5도, 이탈각 36.1도, 최대 도강 가능 깊이 800mm 성능을 갖췄다.


한편, 그레나디어 1호차를 받은 고객은 “흔히 보이는 도심형 SUV와는 차별화된 정통 오프로드 차량을 찾던 중 그레나디어에 매료됐다. 기존 수입차와 다르게 차량을 내가 원하는 옵션 및 액세서리를 온라인상에서 직접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점이 편리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