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5가 선공개됐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게재된 #5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준중형 SUV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549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은 합산 총 출력 646마력을 발휘한다. 하반기 글로벌 출시된다.

스마트는 중국 지리자동차가 다임러로부터 스마트 지분 50%를 인사한 후 #1, #3 등 다양한 세그먼트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5는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5 차체 크기는 전장 4705mm, 휠베이스 2900mm로 기아 스포티지보다 소폭 크다.

#5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데, 테슬라 모델Y 등과 경쟁한다. #5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후륜구동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륜구동은 NMC(니켈/망간/코발트) 100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549km다.

#5는 800V 아키텍처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단 15분이 소요된다. #5 후륜구동은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340~363마력, 사륜구동은 트림에 따라 합산 총 출력 최대 646마력을 발휘한다. #5 외관은 스마트 #5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쇼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는데, 기아 니로가 연상된다. #5의 전반적인 실루엣은 각진 형상으로 정통 SUV 스타일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헤드램프 디자인과 유사하다. 브라부스(Brabus) 트림을 제공한다. #5는 5인승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