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글로벌은 BYD T4K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T4K 냉동탑차는 1톤 전기트럭으로 8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2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V2L 기능으로 냉동기와 차량 동력이 일원화됐다. 보조금 반영시 4천만대로 구매 가능하다.

T4K 냉동탑차 가격은 6490만원이다. 국가 보조금 711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 소상공인 혜택과 택배 보조금 혜택, GS글로벌의 자체 지원금까지 더하면 4천만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T4K 냉동탑차 전고는 1650mm로 실내 활동이 유리하고 적재 공간이 넓어졌다.

T4K 냉동탑차에는 8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환경부 기준 상온 205km, 저온 164km다. T4K 냉동탑차 최대적재량은 800kg이다. T4K 냉동탑차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으로 냉동기와 차량 동력이 일원화돼 충전이 용이하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에 냉동기 컴프레셔가 직접 연결돼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실내 또는 새벽 운송시 소음도 없다. 상온 및 냉동탑 내부 온도 30도를 기준으로 69분만에 영하 18도로 떨어지는 냉동 성능도 갖췄다. 영하 18도로 10시간 유지 소비 전력은 10.735kW다.

한편,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물류 운송을 담당하시는 고객분들의 요청에 힘입어 T4K 후속모델로 전기냉동탑차를 출시하게 됐다. 보조배터리 없이 자체 배터리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행이 가능한 T4K 냉동탑차로 효율을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