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제타는 2차 부분변경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디자인, 좌우가 연결된 리어램프, 실내 8인치 디스플레이 등 전반적으로 상품성이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은 1.5 4기통 터보다.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신형 제타는 7세대 2차 부분변경이다. 2019년 공개된 7세대 제타는 2022년 1차 부분변경을 거친 바 있다. 신형 제타 외관은 세련된 인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ㄴ’자형 주간주행등, 크기가 대폭 줄어든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다.


그릴은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그릴 내부 크롬바는 주간주행등과 이어졌다. 상위 트림은 크롬바가 라이팅바로 대체된다.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는 차체 폭을 강조한다. 측면부에는 17/18인치 신규 휠이 추가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변경됐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기존 6.5인치에서 8인치로 크기가 확대됐다. 공조기는 물리버튼에서 폭스바겐 최신 사양인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선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투톤 인조 가죽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이전 상위 옵션이 하위 트림부터 기본이다.


신형 제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최신 ADAS를 기본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1.5 4기통 가솔린 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160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GLI는 2.0 4기통 가솔린 터보로 최고출력 231마력의 성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