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신형 컨티넨탈 GT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4세대 풀체인지로 V8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771마력을 발휘한다. 역대 벤틀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3분기 중 글로벌 출시되며, 국내는 미정이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4세대 풀체인지로 PHEV 시스템을 탑재했다. PHEV 시스템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전기모터, 25.9kW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를 목표로 총 출력 771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배터리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81km를 EV로 주행할 수 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토크 벡터링이 포함된 사륜구동 시스템, 후륜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차동 장치, 새롭게 설계된 2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듀얼 밸브 어댑티브 댐퍼, 후륜조향을 탑재했다.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적용돼 이전 세대보다 편안하면서도 향상된 차체 제어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공차중량이 기존 모델보다 192kg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성능이 3.2초로 줄었다.
신형 컨티넨탈 GT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 바투르와 유사한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20-WAY 시트, 18스피커가 포함된 오디오 시스템 등이 배치됐다. 최신 ADAS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