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어 스페셜 에디션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어 스페셜 에디션은 와인 브랜드 티냐넬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1대 한정판 모델로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컬러가 특징이다. 7월 14일 미국 자선 행사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그란카브리오 폴고어 스페셜 에디션은 와인 브랜드 티냐넬로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어 스페셜 에디션은 단 1대만 생산되는데, 오는 7월 14일 미국 최고의 예술 자선 행사 중 하나인 아트 포 올 갈라(Arts for All Gala)에서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그란카브리오 폴고어 스페셜 에디션 외관은 포토밭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컬러와 소재 및 절묘한 수공예 디테일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외관은 티냐넬로 특유의 오크통 중앙에 레드를 연상시키는 버건디 레드와 포토밭 흙의 컬러가 섞인 매력적인 컬러로 마감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어 스페셜 에디션의 풍부한 광택은 와이너리와 증류소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소프트탑 패브릭은 블랙, 휠과 캘리퍼는 각각 무광 블랙, 글로스 블랙, 로고는 구리 컬러로 도색됐다. 실내 시트는 티나 와이너리 산에 있는 포도나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어 스페셜 에디션 실내 컬러는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실버 및 버건디로 처리됐다. 어두운 목재와 레이저 각인 마감 트림은 오크통이 연상된다. 센터터널에는 ‘1971-2021’ 레터링이 각인됐다. 마세라티와 티냐넬로 로고가 합쳐진 전용 엠블럼을 제공한다.

한편, 그란카브리오 폴고어는 전기 오픈카로 3개의 전기모터와 92.5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합산 총 출력 829마력, 1회 완충시 주행거리 WLTP 기준 447km가 특징이다. 그란카브리오 폴고어는 내연기관 버전인 신형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와 함께 국내에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