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이하 AMG CLE 카브리올레)가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에 따르면 AMG CLE 카브리올레는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원 초중반대로 예정됐다. AMG CLE 카브리올레는 고성능 오픈카로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 및 기술이 조합된 벤츠의 차세대 2도어다. CLE는 현재 국내에서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운영되고 있다. AMG CLE는 CLE의 고성능 버전으로 국내에는 카브리올레가 도입된다. 글로벌에는 AMG CLE 쿠페도 있는데,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AMG CLE 카브리올레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AMG 9단 스피드시프트 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륜구동이 조합돼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4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다.


글로벌 기준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 선택시 제로백을 4.2초로 단축할 수 있는데, 국내 옵션은 공개되지 않았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오버부스트 기능으로 가속시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어댑티브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후륜 조향, 고성능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AMG CLE 카브리올레 소프트탑은 60km/h 이내에서 20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외관에는 19인치 휠, 쿼드 머플러, AMG 전용 보디킷 등이 적용됐다. 통풍 및 열선 기능을 갖춘 1열 스포츠 나파 가죽 시트를 제공한다. AMG CLE 카브리올레는 쿠페 대비 섀시 강성이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