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35주년 에디션을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35주년 에디션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된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전면부 그릴과 휠 등 전용 사양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디스커버리 35주년 에디션은 디스커버리 탄생 3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이다. 디스커버리 35주년 에디션은 3.0리터 6기통 터보차저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과 조합돼 최고출력은 35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다.

단종된 디스커버리 D300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50마력, 최대토크는 5.1kgm 높다. 디스커버리 35주년 에디션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가 소요된다. 기존 대비 0.7초 단축된 기록이다. 디스커버리 35주년 에디션에는 35주년 에디션 ‘XXXV’ 엠블럼이 적용됐다.

전면부 그릴은 브라이트 아틀라스(Bright Atlas), 범퍼 하단 인서트는 하쿠바 실버로 마감됐다. 22인치 신규 휠,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 35주년 에디션 외관 컬러는 산토리니 블랙과 카르파티아 그레이로만 운영된다. 실내는 고급감이 업그레이드됐다.

윈저 가죽 인서트와 티타늄 메시 디테일이 포함된 에보니 실내 장식,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20WAY 1열 시트, 1열/2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슬라이딩 파노라마 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4-ZONE 공조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1열 냉장 컵홀더, 프라이빗 글라스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