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 액티언에 전기차가 도입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는 액티언에 토레스 EVX와 같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싱글 전기모터가 탑재될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액티언은 쿠페형 SUV로 국내 사전예약 중이며, 가격과 제원 등은 8월 중 공개된다.

액티언은 토레스 쿠페로 알려진 프로젝트명 J120의 양산차다. 현재 국내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8월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공식 출시도 8월로 예정됐다. 액티언은 파워트레인 포함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1만6000대 이상이 예약됐다.

Motor.es에 따르면 액티언은 가솔린과 전기차로 운영된다. 액티언 전기차는 토레스 EVX와 배터리, 전기모터 등을 공유한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용량은 73.4kWh,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206마력이다. Motor.es는 액티언 디자인을 레인지로버 벨라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액티언 가솔린은 국내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이 완료되면서 세부 제원이 공개됐다. 액티언 가솔린은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에 2WD 혹은 4WD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8.6kgm다. 공차중량은 1590kg~1680kg이다.

액티언은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차명 액티언은 KGM이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SUC 콘셉트로 선보여 주목을 받은 1세대 액티언의 정통성을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