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6 완전히 공개, PPE 플랫폼 756km 주행

아우디 신형 A6 완전히 공개, PPE 플랫폼 756km 주행

발행일 2024-08-01 02:13:47 이한승 기자

아우디는 31일(현지시간) 전기차 A6 e-트론을 공개했다. 새로운 명명법에 따라 A6는 전기차, 기존 A6 내연기관은 A7으로 모델명이 변경된다. 신형 A6는 미래지향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포르쉐 마칸EV와 동일한 800V PPE 아키텍처가 특징으로, WLTP 기준 756km 주행한다.

아우디 A6 e-트론은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BMW i5와 직접 경쟁한다. 신형 A6는 세단형 스포트백과 왜건형 아반트로 2가지 보디 스타일로 선보였다. 날렵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2세대 OLED 리어램프, 새로운 디자인의 전동식 래치 도어핸들은 주요 디자인 요소다.

신형 A6는 공기역학에 중점을 둔 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는 A6 스포트백 0.21Cd, A6 아반트 0.24Cd로 양산차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신형 A6는 2024년 9월부터 유럽시장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스포트백 e-트론 퍼포먼스 7만5600유로(1억1205만원)부터다.

A6 e-트론은 PPE 플랫폼 기반으로 배터리팩은 100kWh(12개 모듈, 180개 각형 셀)로 구성되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스포트백 756km, 아반트 720km다. A6 e-트론의 시스템 출력은 후륜구동 기준 270kW(367마력), 100km/h 정지가속 5.4초, 최고속도 210km/h다.

고성능 모델인 S6 e-트론은 시스템 출력 370kW(503마력), 런치 컨트롤 사용시 405kW(550마력)이다. 듀얼 전기모터를 통해 100km/h 정지가속은 3.9초, 최고속도는 240km/h다. 최대 270kW DC 충전을 지원, 10~80% 충전은 21분, 10분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한다.

신형 A6는 프론트 액슬 튜닝을 통해 민첩한 조향이 가능하다. 선택 사양으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제공, 20mm까지 차체를 낮춰준다. S6의 경우 리어 바이어스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대 부하에서도 리어쪽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최대 220kW 회생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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