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세마포어(Spectre Semaphore)를 8일 공개했다. 스펙터 세마포어는 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로 젊은 고객층이 추구하는 럭셔리 코드를 포착한 것이 특징이다. 스펙터 세마포어는 세계에서 단 한대만 제작된 스페셜카다.


스펙터 세마포어는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에 전시될 예정이다. 스펙터 세마포어는 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이다. 젊은 고객층이 추구하는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럭셔리 코드가 반영됐다.


스펙터 세마포어 외관은 캘리포니아 해안의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에서 영감을 얻은 비스포크 세마포어 옐로우 컬러로 마감됐다. 보닛은 독특한 아트워크로 장식됐다. ‘마블드 페인트 스필’로 명명된 이 그래픽은 글든 스테이트라는 별칭을 갖춘 캘리포니아주에 대한 헌사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장인들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햇살부터 동부 실버 마운틴 정상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요소에서 받은 영감을 현실로 구현했다. 그래픽 모티브 완성을 위해 은색 래커와 여러 겹의 클리어 코트가 입혀졌다. 보닛 디자인 등 제작에만 160시간 이상 소요됐다.


스펙터 세마포어 실내 시트와 스타라이트 도어, 인스트루먼트 패널 윗 부분에 비스포크 레몬 옐로우와 시트린 옐로우 컬러가 조합됐다. 스펙터의 스피릿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맞춤 기능으로 계기판에도 노란색이 구현됐다. 그레이 우드 트림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