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K8 부분변경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8 부분변경은 이전 세대보다 길어진 차체를 바탕으로 수직형 헤드램프 등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시그니처 블랙 트림 등이 새롭게 도입됐다. 가격은 3736만원부터다.


K8 부분변경 세부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736만원, 노블레스 4088만원, 시그니처 4501만원, 시그니처 블랙 4550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4048만원, 노블레스 4375만원, 시그니처 4788만원, 시그니처 블랙 4837만원, 3.5 LPG 3782~4166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미반영 기준 노블레스 라이트 4372만원, 노블레스 4724만원, 시그니처 5137만원, 시그니처 블랙 5167만원이다. 기아는 K8 가솔린과 LPG를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국내 인증 완료 시점에 맞춰 순차 출고된다.


K8 부분변경은 이전 세대보다 전면부 오버행과 후면부 오버행이 각각 10mm, 25mm 길어졌다. 신형 K8 전면부에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 수직형 헤드램프,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센터 램프가 적용됐다.


범퍼 하단부에는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을 배치해 차체 폭이 강조됐다. 신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 조형이 포함된 테일램프 등이 배치됐다.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를 지원한다.


신형 K8 실내는 탑승객의 손이 닿는 크래시 패드 상단부와 무릎이 닿는 콘솔 하단 측면부에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가 사용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앰비언트 램프,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지문 인증,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콘솔 등이 적용됐다.


특히 현대차그룹 최초로 이중 사출 인쇄 방식의 컵홀더 커버가 탑재됐다.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정전식 센서 기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10에어백 시스템, 후진 가이드 램프, 2열 시트벨트 버클 조명, 트렁크 리드 비상 조명,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도 추가됐다.


신형 K8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중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주행 안정감을 높여주는 ‘고속도로 보디 모션 제어’를 지원한다. 차로 유지보조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전 트림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구성은 이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