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C20 스페셜 에디션 출시, 단 2대 한정 판매

마세라티는 MC20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MC20 스페셜 에디션은 마세라티 레이싱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모델로 카본 엔진 커버, 소너스 파베르 하이 프리미엄 사운드 등 다양한 사양이 추가됐다. 이코나와 레젠다가 각 1대씩 판매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MC20 스페셜 에디션은 이코나와 레젠다로 마세라티의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MC20 스페셜 에디션은 전 세계에서 단 40대가 판매되는데, 국내에서는 이코나와 레젠다가 각 1대씩 도입된다. MC20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MC20 이코나에는 MC12 스트라달레에서 채택했던 컬러인 비앙코 오다체와 블루 스트라달레 외관 컬러가 그대로 사용됐다. 다만 비앙코 오다체 컬러는 최신 스타일을 반영해 무광으로 처리됐다. 블루 컬러의 시트 중앙부, 브레이크 캘리퍼, 푸오리세리에 로고 등이 추가됐다.

MC20 레젠다의 푸오리세리에는 네로 오파코와 트라이던트 디지털 민트 허브캡이 적용된 네로 루시도 트라이던트 휠이 탑재됐다. 그릴과 도어, C필러에는 옐로우 컬러 트라이던트 로고가 새겨졌다. MC20 아이코나와 레젠다 푸오리세리에 패키지는 레이싱 실내로 완성된다.

경량 4-WAY 모노코크 레이싱 시트, 한정판 트림명과 트라이언트 로고가 각인된 헤드레스트, 최고급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시스템, 카본 트림 등이 적용됐다.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와 서스펜션 리프터, 사각지대 감지 및 후방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등을 제공한다.

MC20 이코나와 레젠다는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의 하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12개의 스피커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풍부한 사운드를 보장한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트윈 터보 네튜노 엔진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는 74.4kgm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