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 R라인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티구안 R라인은 티구안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전용 보디킷과 함께 튜닝된 섀시와 서스펜션 등을 탑재했다. 특히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티구안은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티구안은 폭스바겐 대표 콤팩트 SUV다. 티구안은 풀체인지를 통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커진 차체와 디지털화된 실내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환경부 인증 준비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신형 티구안 R라인은 오는 15일 유럽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티구안 R라인은 사실상 최상위 트림으로 일반 모델과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이 차별화됐다. 신형 티구안 R라인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신형 티구안 R라인은 최고출력 265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만에 가속한다. 신형 티구안 라인업 중 가장 빠르다. 신형 티구안 R라인에는 섀시가 강화됐으며, 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2밸브 충격 흡수 장치가 포함된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신형 티구안 R라인 외관은 차체 폭이 강조된 전면부 범퍼, R라인 휠, 후면부 범퍼 디퓨저 등 전용 보디킷이 특징이다. H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기본이다. 헤드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가로 바도 점등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스포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