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미국은 신형 킥스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16일(현지시간) 시작했다. 킥스는 닛산 콤팩트 SUV로 풀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특히 가격은 2만1830달러(약 2900만원)부터로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킥스는 닛산의 미국용 콤팩트 SUV다. 국산차 기준 대표 경쟁 모델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차 코나 등이다. 신형 킥스의 미국 가격은 2만1830달러(약 2900만원)부터로 트레일블레이저, 코나 등과 비교해 트림 전반에 걸쳐 150만원 이상 저렴하다. 옵션 구성도 좋다.


신형 킥스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7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LED 헤드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어시스트, 후방 자동 브레이크,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상위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가죽 스티어링 휠, 터치식 공조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 총 10개 스피커가 포함된 BOSE 오디오, 앰비언트 램프, 스포츠 시트 등이 추가된다.


신형 킥스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Xtronic 무단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9.4kgm를 발휘한다. 신형 킥스는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은 옵션이다. 신형 킥스 외관에는 닛산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투톤 컬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