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6 국내 출시 예고, 반가운 아우디 ‘신차 러쉬’

아우디 신형 A6 국내 출시 예고, 반가운 아우디 ‘신차 러쉬’

발행일 2024-08-19 15:07:49 김한솔 기자

2025년 아우디코리아의 신차 러쉬가 예고돼 주목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차세대 전기차 A6 e-트론과 Q6 e-트론, 연내 글로벌 공개가 예정된 A6 후속 모델인 A7 등 다양한 풀체인지 모델과 신규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A4 후속인 A5 출시는 미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A6 연식변경, e-트론 부분변경 모델인 Q8 e-트론 등을 출시했으나, 여전히 노후화된 라인업이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921대를 판매하는 등 올해 BMW와 벤츠는 물론 볼보, 렉서스, 등에도 밀려났다. 최신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공개된 최신차를 2025년 중 도입한다. 대표적으로 Q6 e-트론, A6 e-트론, 신형 A7 등이다. 참고로 아우디는 글로벌 차명 개편을 통해 짝수 라인업은 전기차, 홀수 라인업은 내연기관이 담당한다. 신형 A7은 기존 A6 풀체인지로 내연기관 모델이다.

신형 A7은 연내 공개가 예정됐다. Q6 e-트론은 포르쉐 마칸 EV 형제차로 현재 환경부 인증 계획 등 본격적인 국내 출시 준비가 시작됐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Q6 e-트론에는 새롭게 개발된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 270kW 급속 충전이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국내와 유사한 방식으로 측정되는 미국 EPA 기준 483km 이상이다. Q6 e-트론은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총 출력 428마력을 발휘한다. 오버부스트를 지원한다.

A6 e-트론도 PPE가 사용됐다. A6 e-트론은 세단과 아반트로 운영되는데, 국내 트림은 미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28mm, 전폭 2137mm(미러 포함), 휠베이스 2946mm며, 전고는 스포트백 1487mm, 아반트 1527mm다. A6 e-트론은 낮고 와이드한 스탠스가 강조됐다.

A6 e-트론은 100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최대 756km, 아반트 720km를 확보했다. 아우디는 향후 보급형 83kWh 배터리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A6 e-트론 기본형은 싱글 모터가 탑재됐다. 1930년대 이후 아우디 최초의 후륜구동 세단이다. 

A6 e-트론 기본형은 최고출력 367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4초 성능을 갖췄다. A6 e-트론 콰트로 사륜구동은 총 출력 428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S6 e-트론은 총 출력 503마력, 런치컨트롤 활성화시 511마력, 0->100km/h 가속 성능은 3.7초다.

A6 e-트론 외관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2세대 OLED 리어램프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14.5인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4-ZONE 공조기 등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증강현실 HUD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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