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자신감, ‘V8은 V10을 잊게 해줄 것’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자신감, ‘V8은 V10을 잊게 해줄 것’

발행일 2024-08-26 09:48:42 김한솔 기자

람보르기니가 테메라리오(Temerario)의 성공을 확신해 주목된다. 테메라리오는 우라칸의 후속으로 V8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탑재해 합산 총 출력 920마력을 발휘한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 라인업의 하이브리드 전환을 마무리하는 모델이다.

테메라리오는 우라칸을 대체하는 람보르기니 엔트리 스포츠카다. 테메라리오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 전륜 2개와 후륜 1개 총 3개 전기모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3.8kW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했다. 합산 총 출력 920마력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마케팅 최고 책임자 페데리코 포스치니는 고객들이 우라칸의 V10 엔진을 그리워할지에 대한 질문에 “V10에서 V8로 가는 것이 아니라 10에서 1만으로 가는 것이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은 이례적으로 레드존이 1만rpm이다. 유일한 엔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 라인업의 하이브리드 전환을 마무리하는 모델이다. 레부엘토와 우라칸 SE를 포함해 우리는 역대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갖췄다. 테메라리오를 위해 개발된 V8 엔진은 특별하며, 3.8kWh 배터리를 낮게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췄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개의 전륜 전기모터가 능동형 토크 벡터링으로 작용해 트랙에서 완벽한 핸들링을 제공할 것이다. 이전 모델보다 트랙 경험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한다.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 대비 더 다재다능하고 사용하기 쉽다. 고객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메라리오는 사륜구동 방식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단 2.7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43km/h다. 테메라리오는 독특한 엔진 사운드, 엔진에서 차체와 시트로 전달되는 일부 진동을 의도적으로 설계해 운전자에게 스포티한 감각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 최초로 전륜구동 방식을 지원한다. 2개의 전륜 전기모터로 구동이 가능하다. 테메라리오의 EV 주행거리는 약 3.5km다. 테메라리오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바탕으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 주행 영상 녹화, 드리프트 모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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