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가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Sartoria)'와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Officina)'의 감성을 지닌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 전시장을 서울시 강남구에 오픈하하고, 그레칼레(Grecale)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Colors of Seoul)'을 공개했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5세대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를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Ken Okuyama)의 작품으로, 마세라티와 켄 오쿠야마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다시 한번 손잡았다. 켄 오쿠야마는 방한해 그레칼레 '컬러즈 오브 서울'을 직접 선보였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Fuoriserie)'를 활용해 제작됐다. 외관은 한국 유교 정신의 백자와 유사한 색상인 '비앙코 오다체(Bianco Audace)'를 적용하고, 블루 악센트를 추가해 선명한 색상으로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떠올리게 한다.

시트는 푸른빛이 감도는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차체 색상과 통일감을 줬다. 부드러운 가죽과 알칸타라를 소재로 사용했으며, 시트 등받이와 표면은 슈퍼카 MC20 첼로(Cielo)와 동일한 V자형 패턴으로 장식했다. 스티칭은 블루 컬러의 실을 사용하고, 노란색으로 강조했다.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새로운 마세라티 리테일 콘셉트를 적용한 강남 전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마세라티 핵심 가치인 '이탈리아 럭셔리'와 '장인정신'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쾌적한 경험을 위해 평일은 100% 예약제를 기본으로 하며, 주말의 경우 예약고객을 우선적으로 응대할 예정이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뉴욕 소재의 경험 디자인 회사 '에이트(Eight Inc.)'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어두운 미술관의 조각품처럼 차량을 조명,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풍기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실내 전반에 이탈리아의 구시가지를 연상시키는 흙빛 톤의 컬러를 적용했으며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까시나 커스텀 인테리어(Cassina Custom Interiors)'가 디자인한 현대적인 가구와 진열장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벽면 진열장은 은은한 조명으로 휠 캡과 스티어링 휠을 보석처럼 비추며, 최고급 수공예 가죽 샘플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개인 상담실의 대형 스크린에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MXE(Maserati Experience Engine) 3D 디지털 구성기로 차량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런치 패드(Launch Pad)를 통해 시승과 차량 인도의 순간을 가족 및 친구들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