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에메야(Emeya)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메야는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GT로 로터스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DNA와 첨단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에메야는 S 기준 주행거리 486km, 총 출력은 612마력이다. 내달 공식 출시된다.
에메야는 엘레트라와 에바이야가 속한 로터스 하이퍼 EV 라인업의 차세대 주자다. 내달 출시를 앞둔 에메야 S는 10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486km를 주행할 수 있다. 에메야 S는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14분 걸린다.
또한 최대 충전 전력으로 402kW까지 도달할 수 있는데, 배터리 잔량 10~80% 사이 평균 충전 전력은 331kW에 달한다. 에메야 S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총 출력 612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2초, 80->120km/h 가속은 단 2초가 소요된다.
에메야 S는 15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에메야 S에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특화된 전기차 전용 피렐리 피제로 일렉트릭 21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등 첨단 액티브 다이내믹 기능으로 동급 최고수준의 공기저항계수 0.21Cd를 달성했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내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에메야의 국내 공식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는 로터스 그룹 디자인 총괄인 벤 페인(Ben Payne) 부사장이 참석해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