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공개, 포드 레인저보다 큰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 공개, 포드 레인저보다 큰 픽업트럭

발행일 2024-10-29 15:40:01 김한솔 기자

기아는 타스만(Tasman)을 29일 공개했다. 타스만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에서 탑승객을 만족시킬 안정적인 주행 성능, 기능적인 실내, 오토 터레인 모드와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 등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5년 출시된다.

타스만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인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이다. 타스만은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되는데, 기아는 오는 30일부터 계약금 지원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얼리 체크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타스만은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도 투입된다.

타스만 차체 크기는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전고 1870~1920mm, 휠베이스는 3270mm다. 경쟁 모델인 포드 레인저보다 크다. KGM 렉스턴 스포츠 칸과 비교해 전장은 5mm 짧고 휠베이스는 60mm 길다. 타스만 외관은 전면부 타이거 페이스, 기능적인 요소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동급 최초의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2열 시트 등이 배치됐다.

2열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 시트 하단 29ℓ 대용량 트레이 등을 제공한다. 타스만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를 갖췄다. 베드 라이너와 차체를 최대한 밀착시켜 적재 동급 최대 수준인 1173ℓ의 적재함 용량을 확보했다.

최대 적재량은 700kg로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mm)도 수납할 수 있다. 고정 고리, 화물 고정 레일 및 클릿, 적재 공간 손상을 방지해주는 전/측면 베드 라이너, 후방 카메라를 활용해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센터 미러, 베드 측면 조명, 220V 인버터 등이 탑재됐다.

타스만 파워트레인은 국내 기준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타스만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와 함께 인공지능이 주행 모드를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지원한다.

타스만은 디스플레이에 차량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엔진과 변속기 오일류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을 제공한다. 타스만은 흡기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배치해 800mm 깊이의 물을 7km/h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갖췄다.

타스만은 쇼크업소버 주파수 감응형 밸브 등 최적의 승차감이 구현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빌트인 캠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신 사양이 탑재됐다. 사이드 스텝,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등 기아 순정 커스터마이징도 출시된다.

타스만 X-프로 트림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됐다. 타스만 X-프로는 최저지상고가 252mm로 높아졌으며, 전자식 락 디퍼렌셜(e-LD), 17인치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 브리지 타입 루프랙, 저속 주행 유지 모드 X-트렉, 락(Rock) 터레인 모드 등 전용 사양을 제공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신형 Q5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 신형 Q5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는 신형 Q5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가 적용됐으며,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6968만원이다. 신형 Q5는 디젤 모델인 40 TDI를 시작으로 가솔린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과 신형 Q5 스포트백 TDI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신형 Q5 40 TDI 가격은 콰트로 어드밴스드 6968만원, 콰트로 S-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국내 출시 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볼보 신형 XC60 국내 출시 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볼보 신형 XC60이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XC60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2026년 상반기 중 공식 출시된다. 신형 XC60은 2세대 2차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디지털화된 실내와 MHEV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XC60은 지난 2017년 2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60을 앞세워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고장 걱정 끝, 원 케어 솔루션 도입..보증 5년

랜드로버 고장 걱정 끝, 원 케어 솔루션 도입..보증 5년

랜드로버코리아는 30일 '원(One) 전략'을 발표하고 원 케어(One Care)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원 케어 솔루션을 통해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으며, 원 스토어(One Store)로 디지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수년간 축적해온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브랜드와의 직접 소통 과정에서 일관성과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점, 애프

업계소식
혼다 CR-V 트레일스포츠 공개, 오프로더 느낌만 냈다

혼다 CR-V 트레일스포츠 공개, 오프로더 느낌만 냈다

혼다는 미국서 CR-V 트레일스포츠(TraiSport)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 하이브리드에 도입된 신규 트림으로 올터레인 타이어와 오렌지컬러 엠블럼, 전용 보디킷 등 오프로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하이브리드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연상되는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가니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니로 베스트 셀렉션 출시, 가격은 3206만원

기아 니로 베스트 셀렉션 출시, 가격은 3206만원

기아는 2025년형 니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형 니로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슬림한 디자인의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하이브리드에 가성비를 높인 베스트 셀렉션 트림이 신설됐다. EV는 V2L이 기본이다. 가격은 2787만원이다. 2025년형 니로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기준 하이브리드 트렌디 2787만원, 프레스티지 3098만원, 베스트 셀렉션 3206만원, 시그니처 3497만원, EV 에어 4855만원, 어스 5120만원이다. EV의 경우 서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K9 2025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은 5871~8582만원

기아 K9 2025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은 5871~8582만원

기아는 2025년형 K9을 2일 조용히 출시했다. 2025년형 K9는 연식변경으로 트림에 따라 뒷좌석 시트벨트 버클 조명과 1열 전동식 헤드레스트,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베스트 셀렉션Ⅰ 트림의 옵션이 강화됐다. 가격은 5871만원부터다. 2025년형 K9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3.8 가솔린 플래티넘 5871만원, 베스트 셀렉션Ⅰ 6686만원, 마스터즈 7415만원, 베스트 셀렉션Ⅱ 8114만원, 3.3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6517만원, 베스트 셀렉션Ⅰ 7253만원,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는 296 스페치알레(296 Speciale)를 29일 공개했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V6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의 총 출력이 880마력으로 향상됐다. 튜닝된 서스펜션과 에어로다이내믹 보디킷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296 스페치알레는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 488 피스타로 이어지는 페라리의 베를리네타 스페셜 버전의 계보를 이어간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GTS를 기반으로 쿠페형 버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2 스탠다드 출시, 가격 4390만원..409km 주행

폴스타2 스탠다드 출시, 가격 4390만원..409km 주행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형 폴스타2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형 폴스타2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2열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으며, 패키지 가격이 인하됐다. 특히 409km를 주행하는 스탠다드 트림이 신설됐다. 가격은 4390만원부터다. 2025년형 폴스타2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 4390만원, 롱레인지 싱글 모터 5490만원, 롱레인지 듀얼 모터 6090만원이다. 폴스타2 구매 고객은 7년/14만km 일반 보증, 커넥티드 서비스 3년 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공개, 스포티지급 하이브리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공개, 스포티지급 하이브리드 SUV

시트로엥은 신형 C5 에어크로스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시트로엥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운영된다.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C5 에어크로스는 2019년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현재 시트로엥은 한국에서 철수한 상태로 신형 C5 에어크로스의 국내 출시는 없을 것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