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9 공개, EV9보다 크다..주행거리 532km

현대차 아이오닉9 공개, EV9보다 크다..주행거리 532km

발행일 2024-11-21 09:44:40 김한솔 기자

현대차는 아이오닉9을 21일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E-GMP 기반 대형 전기 SUV로 긴 휠베이스와 플랫 플로어를 통해 넉넉한 실내가 구현됐다. 아이오닉9은 110.3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최대 53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구독 기능 등 다양한 사양을 탑재했다. 내년에 출시된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SUV다. 아이오닉9은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된다. 아이오닉9 차체 크기는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30mm다. 경쟁 모델인 기아 EV9과 비교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소폭 길다.

아이오닉9 외관에는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함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갖춘 보트(Boat)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아이오닉9의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은 주요 코너부와 루프라인을 매끄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세련된 이미지 구현과 공력 성능 향상을 얻었다.

아이오닉9에는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이 배치됐으며, 19/21인치 공력 휠을 제공한다.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은 싱글 방식보다 한층 더 효율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하면서 PE 시스템 냉각을 돕는다. 공기저항계수는 0.259Cd로 최상급이다.

아이오닉9은 7인승 1종, 6인승 3종 등 총 4종의 시트 구성으로 운영된다.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및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보장한다. 1열 릴렉션 시트와 레그 레스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2열 릴렉션/마사지/스위블 시트 등이 적용됐다.

특히 2열 릴렉션 시트는 1열 릴렉션 모드와 간섭이 없어 충전 등의 상황에서 최대 4인이 동시에 휴식이 가능하다. 아이오닉9 트렁크 용량은 3열 폴딩시 908ℓ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4개를 실을 수 있다. 프렁크 용량은 88ℓ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양방향 암레스트가 탑재됐다.

아이오닉9은 110.3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완충시 19인치 휠 및 2WD 기준 최대 532km(연구소 측정치)를 주행할 수 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으로 24분만에 배터리 10->80%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3-ZONE 공조기, 루트 플래너 등을 지원한다.

아이오닉9은 항속형과 성능형으로 운영되는데, 전 모델이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항속형은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307마력, 성능형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총 출력 428마력을 발휘한다.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 험로 주행 모드, 오토터레인, ANC-R이 적용됐다.

아이오닉9은 차체 구조물 두께 증대 등 우수한 차체 강도와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 보조2와 같은 최신 ADAS를 지원한다. 아이오닉9은 원하는 기능을 구독할 수 있는 FoD, 현대 AI 어시스턴트, 카메라 클리닝 시스템, BOSE 사운드 등을 탑재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497~4581만원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497~4581만원

르노코리아는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R:아케이드 게임과 R-beat 노래방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으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됐다. 가솔린 터보 4WD 트림도 조정됐다. 가격은 3497만원부터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세부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3497만원, 아이코닉 3881만원, 에스프리 알핀 4092만원, 에스카파드 에디션 선루프 4187만원, 루프박스 4269만원이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동탄서 ‘폴스타 온 투어’ 진행..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동탄서 ‘폴스타 온 투어’ 진행..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9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를 진행한다. 폴스타 온 투어는 100% 온라인 판매 중인 폴스타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미디어 스트리트에서 진행하며, 전기 퍼포먼스 SUV 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80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790~1억902만원

제네시스 GV80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790~1억902만원

제네시스는 2026년형 GV80·GV80 쿠페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형 GV80·GV80 쿠페는 연식변경으로 사양 최적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낮춰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도어 무드램프 밝기 향상 등 개선이 이뤄졌다. 가격은 6790만원부터다. 2026년형 GV80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7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332만원, 2026년형 GV80 쿠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8016만원, 3.5 가솔린 터보 8430만원, 3.5 가솔린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055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공개, 8기통 하이브리드..제로백 2.3초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공개, 8기통 하이브리드..제로백 2.3초

페라리는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10일 공개했다. 849 테스타로사는 SF90 스트라달레의 후속으로 V8 트윈터보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조합돼 총 출력 1050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2.3초의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SF90 스트라달레를 대체하는 페라리 플래그십 모델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된다. 테스타로사는 페라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로드카에서 이름을 차용했으며, 849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콘셉트 쓰리 공개, 벨로스터 스타일 전기차

현대차 콘셉트 쓰리 공개, 벨로스터 스타일 전기차

현대차는 9일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공개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C필러에서 사이드, 리어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볼륨감은 존재감을 강조한다. 콘셉트 쓰리는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2021년 세븐(SEVEN)' 등을 공개한 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는 신형 클리오를 9일 공개했다. 신형 클리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르노 콘셉트카 엠블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등이 특징이다. 디젤 엔진은 단종됐으며, 풀하이브리드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클리오는 르노를 대표하는 해치백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클리오는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낮은 판매량으로 2019년 12월 판매가 중단됐다. 르노코리아는 클리오를 대신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BYD 씨라이언 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시승기] BYD 씨라이언 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BYD 씨라이언 7 RWD를 시승했다. 씨라이언 7은 BYD가 국내에 선보인 3번째 모델로, 중형 쿠페형 SUV로 분류된다. 씨라이언 7은 전기차의 범주를 벗어나도, 가격과 크기를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을 보여준다. 패밀리카로 중형 SUV를 고려한다면 주목할만 하다. BYD는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데, 국내에는 해양(Ocean) 시리즈 모델인 씰(SEAL)과 씨라이언(SEALION) 7, 왕조(Dynasty) 시리즈 위안 플러스의 해외판 네이밍 아토(ATTO) 3가 출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가 2026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2026년형 스포티지는 연식변경으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과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탑재됐으며, 트림에 따라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863만원부터다. 2026년형 스포티지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3만원, 노블레스 3197만원, 시그니처 3458만원, X-라인 3522만원이다. 2.0 LPG는 프레스티지 2927만원, 노블레스 3261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씨라이언7 출시, 가격 4490만원..180만원 선제적 지원

BYD 씨라이언7 출시, 가격 4490만원..180만원 선제적 지원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씨라이언7은 쿠페형 디자인의 전기 SUV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398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490만원이며, BYD코리아는 18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씨라이언7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 4490만원이다. 씨라이언7은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의 보조금 확정 전 출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180만원을 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