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신형 M5 실제 출력이 제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따르면 신형 M5 다이노 테스트 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의 총 출력이 820마력으로 기록됐으며, 이는 제원상 총 출력인 727마력보다 높다. 신형 M5는 국내에도 출시된다.


신형 M5는 4.4리터 V8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 전기모터, 배터리가 조합돼 제원상 총 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신형 M5 다이노 테스트 결과 휠마력 706마력, 최대토크 100.8kgm로 나타났다. 외신은 신형 M5 실제 출력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적으로 휠마력은 엔진, 변속기, 휠, 타이어 등의 동력 전달 과정에서 구동 손실이 15%정도 발생하는데, 이를 신형 M5에 도입하면 실제 성능은 총 출력 820마력, 최대토크는 121.8kgm에 달한다. 신형 M5 제원상 총 출력과 비교해 93마력, 최대토크는 19.8kgm 높은 수치다.


신형 M5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4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다. 신형 M5는 새롭게 설계된 변속기 마운트, 경량 알루미늄 서스펜션 등 경량화 기술이 적용됐음에도 공차중량이 이전 세대 대비 24% 증가한 2445kg이다. EV 주행거리는 최대 40km다.


신형 M5는 사륜구동으로 후륜구동 모드를 지원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구동력 배분을 조절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로 코너링시 언더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한다. 신형 M5는 일반 모델 대비 넓은 전폭, 스포츠 시트, M 디스플레이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연내 국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