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액티언 등 4개 모델의 바이퓨얼(Bi-Fuel) 모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료 완충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


바이퓨얼은 토레스 외에,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가격은 액티언 바이퓨얼 3725~3979만원, 토레스 밴 바이퓨얼 2996~3372만원, 코란도 바이퓨얼 2777~3209만원, 티볼리 바이퓨얼 2559~2950만원이다. 바이퓨얼은 옵션으로 운영된다.


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는 번거로움이 덜하다.


또한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 선택도 가능하다. KGM 바이퓨얼은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동급 LPG 차량 대비 약 20% 높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7.3kgm를 발휘한다.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어 시동성도 우수하다.


KGM 바이퓨얼에 적용되는 LPG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LPG 전문기업인 로턴(ROTURN)의 뛰어난 기술력과 KGM의 품질보증으로 3년/10만km 무상 서비스 기간을 제공한다. KGM 정비사업소에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솔린과 LPG 완충시 최대 1000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