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신형 EQS 세단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이달 중 신형 EQS 세단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신형 EQS 세단은 부분변경은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배터리 용량을 높여 주행 가능 거리가 향상됐다.


신형 EQS 세단은 부분변경으로 핵심 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일부 딜러사는 신형 EQS 세단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륜구동 350과 사륜구동 450 4MATIC이 먼저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EQS 세단의 세부 트림이나 옵션,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EQS 세단 배터리 용량은 450 4MATIC 기준 126kWh에서 139.2kWh로 늘었다.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도 공개됐는데, 한국에너지공단 기준 565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존 EQS 450 4MATIC과 비교해 64km나 향상됐다. 신형 EQS 세단 배터리는 중국 CATL에서 공급한다.


신형 EQS 세단 450 4MATIC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가 소요된다. 신형 EQS 세단 350 배터리 용량도 112.3kWh로 업그레이드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도 464km로 26km 개선됐다.


신형 EQS 세단 350은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57.6kgm의 성능을 낸다. 신형 EQS 세단은 새로운 제동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회생 제동 에너지 회수율이 향상됐다. 또한 4MATIC의 경우 최대 견인력이 1700kg으로 강화됐다. 신형 EQS 세단 외관은 소폭 변경됐다.


신형 EQS 세단 2열 시트에는 5mm 폼이 추가돼 착좌감이 개선됐다. 또한 2열 시트는 버튼 하나로 등받이 각도를 27에서 36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쿠션에는 콘트라스트 스티치와 나파 가죽 파이핑이 적용되는 등 고급감이 개선됐다. 2열 시트 열선은 목과 어깨까지 확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