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마그마가 투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 AUTHORITY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에 이은 두 번째 마그마 모델로 G70를 고려중이다.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영역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아 럭셔리한 고성능을 지향한다.
제네시스 북미 제품 기획 총괄은 MOTOR AUTHORITY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네시스의 고성능 마그마는 더 젊고 부유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다. G70는 제네시스 마그마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전반적으로 G70 구매자 평균 나이는 41세로 제네시스 구매자 중 가장 젊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에 앞서 독일 뉘르부르크링 링택시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전용 G70를 공개한 바 있다. 트랙 전용 G70는 제네시스 고유의 마그마 외관 컬러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과 댐퍼, 개선된 변속기 오일 냉각 라인, 브레이크 덕트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G70 마그마가 도입될 경우 다양한 전용 사양을 갖출 전망이다. G80 마그마 콘셉트카와 유사하게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반 모델보다 볼륨감이 강조된 전면부 및 후면부 펜더,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전면부 범퍼, 카본 리어 디퓨저 및 스포일러, 경량 휠 등이 특징이다.
한편,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양산형 모델로 현대차 아이오닉 5 N에 도입된 가상 배기음의 업그레이드된 버전, 전면부 범퍼 하단 에어 벤트, 21인치 티타늄 컬러 휠과 와이드 펜더, 전면부 범퍼 스플리터, 루프 윙, 사이드 스커트 등 마그마 전용 보디킷을 탑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