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오닉5 N은 평가점수 211점으로 AMG C63 S E 퍼포먼스와 링크앤코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1위에 올랐다. 아이오닉5 N은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이번 평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았다.
아이오닉5 N은 142점의 AMG C63 S E 퍼포먼스, 127점의 링크앤코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쳤다. 아이오닉5 N의 최고점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자 전기차를 중심으로 격변중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아이오닉5 N은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은 부스트 모드 기준 총 출력 650마력을 발휘하며, 84kWh 배터리, 전기차 N 전용 기술 등을 탑재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 5 N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전동화 기술력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고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