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마틴은 발할라(Valhalla)를 11일 공개했다. 발할라는 미드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조합된 하이퍼카로 총 출력 1079마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까지 2.5초가 소요된다. 발할라에는 애스턴마틴 포뮬러1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999대만 생산된다.


발할라는 애스턴마틴 최초의 양산형 미드 엔진 슈퍼카이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발할라는 2025년 2분기 생산이 시작되며, 999대 한정 제작된다. 발할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됐다.


발할라는 총 출력 1079마력, 최대토크 112.3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2.5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50km/h다. 발할라의 전기모터 3개 중 2개는 전륜을 구동한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후륜에 동력을 전달해 초단위로 변속이 이뤄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발할라는 토크 필, E-부스트, 로드시프트 등 지능형 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서 최대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전기모터에서 즉각적으로 토크를 공급해 터보 랙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발할라의 핵심인 맞춤형 카본 섀시는 애스턴마틴의 모터스포츠 역량이 반영됐다.


하부 무게는 단 74.2kg에 불과하며, 발할라의 건조 중량은 1655kg이다. 발할라 전면부에는 포뮬러1 스타일의 푸시 로드 서스펜션, 후면부에는 5-링크 서스펜션이 사용됐다. 발할라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이다. 발할라에는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가 적용됐다.


발할라는 240km/h에서 60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액티브 리어 윙, 액티브 프론트 윙을 탑재했다. 발할라 실내는 탑승자가 주행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최신 ADAS 시스템을 지원한다. 발할라의 EV 모드 주행거리는 최대 14km, 최고속도는 140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