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장이 5m를 넘어섰으며,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늘려 실내 공간 및 3열 레그룸 공간이 확보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존재감을 높인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이달 중 출시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6일 디자인이 공개됐는데,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281마력), 3.5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291마력)가 이달 중 출시된다. 신형 팰리세이드 핵심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르면 내년 1월에 투입된다.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TMED-Ⅱ 2-모터가 조합돼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6.5kgm를 발휘한다. 신형 팰리세이드 측면부는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 및 리어 오버행으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아 카니발(전장 5115mm, 휠베이스 3060mm) 수준으로 차체가 커졌다. 신형 팰리세이드 전장은 5060mm, 전폭 1980mm, 휠베이스는 2970mm로 알려졌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은 65mm, 휠베이스는 70mm가 늘었다. 다만 쉐보레 트래버스보다는 작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커진 차체와 길어진 리어 오버행을 바탕으로 3열 레그룸과 트렁크 용량이 기존보다 넓어졌다. 특히 신형 팰리세이드는 2열 캡틴 시트 7인승과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를 좌석으로 활용이 가능한 센터콘솔을 통해 3+3+3 시트 구성의 9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은 6명 이상 탑승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 외관은 대형 전면부 주간주행등 및 그릴, 미래지향적인 센터 포지셔닝 램프 등 존재감이 강조됐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문 콘솔박스, 부드러운 소재 등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