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박람회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 렉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식의 홍수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오늘날 'AUTHENTIC'(진정성)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브랜드 철학과 공예의 비전을 소개한다.


2024 공예트렌드페어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렉서스 부스는 광활한 들판의 바람이 넘나드는 거대한 창고를 모티브로 하여, 자연의 소재와 공예 작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는 작품 각각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자연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의 손길이 깃든 공예 가치를 경험하는 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예의 내일: 진정성(Authentic)의 미학’을 주제로 올해 진행된 ‘2024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LCMA)’ 수상작들을 비롯해 렉서스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의 역사, 그리고 역대 수상작 및 주요 렉서스 에디션 등 40여개가 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부스 외벽과 내부에 마련된 ‘타임리스 파츠 X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TIMELESS PARTS X LEXUS CREATIVE MASTERS)’ 존에서는 버려지는 자동차 부품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한 업사이클링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미션 커버로 만들어진 화분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탄소중립의 관점에서 환경과 미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공예품으로써, 자동차 부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Lexus Creative Masters)’ 프로젝트
렉서스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의 가치를 추구하고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Creative Masters)’라 정의한다. 이에 렉서스코리아는 국내 공예 분야 신진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크래프트맨쉽(Craftsmanship)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2017년부터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해왔다.


◆ ‘공예의 내일: 진정성의 미학’, 2024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4’는 『공예의 내일: 진정성(Authentic)의 미학』을 주제로, 지난 5월 9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과 감성이 포함된 라이프스타일 작품들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Winner)는 문보리 작가가 선정됐으며, 파이널리스트로는 김경찬 작가, 김동완 작가, 김혜정 작가, 임서윤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수여와 함께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Connect To) 특별 전시 및 외부 전시 참여, 작가 네트워킹 등 렉서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들의 작품들은 커넥트투에서 상시 전시 및 판매되고 있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X 2024 공예트렌드페어’ 전시 주요 작품 중 1등은 문보리 작가의 기억, '시그널'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통해서 시간의 관계성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한 직조 작품이다. 작가는 안동 삼실과 같은 전통 소재와 현대적 소재들이 직조 과정을 통해 만나는 지점에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연결하고 기억하는 작업을 만들어가고자 했다.


파이널리스트 김경찬 작가는 제주의 흙과 돌, 오름을 모티브로 한 ‘Volcanic - 생성과 존재’, 김동완 작가는 여러 겹의 레이어로 새로운 질감을 만든 유리와 옻칠이 결합된 ‘Layer series’, 김혜정 작가는 목련 꽃이 창공 아래 하얀 춤을 추듯, 서서히 피어나는 모습과 만개하는 순간을 표현한 도자 작품 ‘Magnolia Dances’, 임서윤 작가의 바느질로 백색의 직물 속 공간감을 담아낸 섬유 작품 ‘백(白)의 면모(面貌)’ 등이다.